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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NTInvestment 댓글 0건 조회 392회 작성일 24-09-0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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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주로가 짧아진 바이오테크 기업의 비상

지난 2022년 코로나19 팬데믹이 잦아들면서 글로벌 바이오테크 업계는 투자 절벽, 예산 삭감, 대규모 인력 감축 등으로 유례없는 어려움을 겪었다. 2024년 들어 바이오테크와 의료 시장에서 다시 낙관론이 고개를 들기 시작했지만, 중요한 변화는 벤처캐피털 모금 기반의 경영 모델이 종식해가고 있고 더는 지속가능하지도 않다는 점이다. 따라서 바이오테크 기업들은 더욱 신속하게 수익성과 사업성을 입증해야 하며 훨씬 짧아진 활주로에서 이륙해야 한다.

한편 인공지능(AI)은 바이오테크 산업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최근 수년간 제약, 신물질·단백질 발견, 치료 부문에서 AI 적용이란 골드러시가 전 세계적으로 일었다. 최근 AI 혁신성에 대한 피로도나 거품 논란이 있었지만, 바이오테크 분야에서 AI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기존에 들인 시간과 노력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과거 불가능했던 기회를 만들어내고 있다. 실제 지난해 AI 활용은 신물질 발견, 유전자 편집, 디지털 치료 등 여러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바이오 분야는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확보해 데이터 준비성에 따라 AI 알고리듬을 활용할 수 있는 머신러닝 친화적인 형태로 변환하고 있다.

포브스코리아는 혁신성뿐만 아니라 상용화 궤도에 올랐거나 근접한 바이오테크 기업들을 조명하고자 ‘대한민국 바이오테크 50’을 선정했다. 이들은 원천기술 연구개발 단계를 넘어 본격적으로 시장에 진입해 성장 궤도에 올라섰으며, 해외 진출에도 적극적인 국내 대표 바이오테크 기업들이다.


※ 방법론- 더브이씨(The VC)의 기업정보 DB에서 대표 서비스/제품 분류가 ‘바이오/의료’인 한국의 스타트업, 중견기업을 추출했다. 총 444개 비상장사를 1차 후보로 선정하고, 인수합병 등 기준에 따라 필터링했다. 그리고 후보 기업들의 등록특허수, 투자유치액, 임직원수, 매출(2023년) 정보를 평가지표로 하여 정규화 · 합산해 평가지수를 산출했다. 평가지수 상위 기업들의 최근 경영 상황, 비즈니스 모델, 시장성, 글로벌 진출 현황 등을 검토하고 최종 50개사를 ‘대한민국 바이오테크 50’으로 선정했다.


동방메디컬

대표: 김근식 / 특허수: 33 / 투자유치: 125억원 / 임직원: 252 / 매출: 706억원

한방 의료기기 제조사 동방메디컬은 한방침과 HA(히알루론산) 필러, 화장품 등을 개발해 글로벌 시장에 공급한다. 동방메디컬은 1987년 동방침구제작소로 시작해 2014년 법인화에 따라 현재 사명으로 변경했다. 주로 일회용 한방침과 뜸, 부항 등을 생산하다가 HA 필러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동방메디컬은 국내외에서 한방용품과 HA 필러, 각종 특수침 등을 앞세워 최근 실적 성장을 구가하며 IPO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