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메디컬 상승, “中 필러시장 진출 임박” K필러·보톡스 해외서 인기 ‘폭발’ > 소식 케이엔티인베스트먼트

본문 바로가기

KNT Investment 소식


Portfolio Company 동방메디컬 상승, “中 필러시장 진출 임박” K필러·보톡스 해외서 인기 ‘폭발’

페이지 정보

작성자 KNTInvestment 댓글 0건 조회 99회 작성일 25-03-14 09:19

본문

동방메디컬(240550)의 주가가 시간외 단일가에서 상승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동방메디컬의 주가는 오후 5시 20분 기준 종가 대비 4.87% 상승한 1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동방메디컬이 중국 필러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는 가운데 중국의 내수 부양책과 한한령(한류 금지령) 해제 기대감에 수혜가 전망되면서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동방메디컬은 중국 최대 규모의 의료미용 플랫폼 사업을 영위하는 신양그룹과 합작하여 히알루론산(HA) 필러 공장을 설립하고 제품 생산을 준비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신양그룹은 온라인 의료·미용 서비스 분야에서 선도적인 기업으로, 성형 및 미용 시술에 대한 정보 제공, 시술 예약 등의 서비스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제공하며, 중국 내 의료·미용 디지털 서비스를 선도하고 있다.

신양그룹은 중국 온라인 의료미용 서비스 시장의 약 33%를 차지하는 성형 정보 플랫폼 '신양커지'를 운영하고 있는데 신양커지는 현재 동방메디컬 엘라스티 필러의 중국 총판사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산 에스테틱 선호도가 증가하면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대표적인 국내 의료미용 기업인 휴젤과 메디톡스도 해외 시장 매출 증가로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메디컬 에스테틱 마켓에 따르면 글로벌 HA 필러 시장은 2023년 43억달러(약 5조3000억원) 규모에서 연평균 7.8%씩 성장해 오는 2030년에는 90억달러(약 12조원)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올해는 중국 한한령 해제 기대감과 중국 정부의 대대적인 경기 부양 발표로 인해 대내외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그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고 있다.

동방메디컬은 중국 현지 병원 및 미용클리닉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으며, 중국 시장 침투를 위한 준비 마무리 단계에 있다. 신양그룹과 협력해 구축한 중국 현지 필러 공장은 중국 위생허가(NMPA) 취득 후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동방메디컬은 침과 부항기 등 한방 의료기기 주력 제품에 대해 국내 시장에서 60~70%대의 점유율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기업으로, 현재 히알루론산 기반 더말필러(HA Dermal Filler), 캐뉼러, 각종 니들류, 생분해 물질 기반 흡수성 봉합사(PDO, PCL, PLCL Suture) 등의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또 한방 의료기기의 기술과 경험을 활용해 필러와 같은 미용 의료기기 분야에서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